2026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경기일정 티켓예매 중계채널

 

2026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경기가 6월 열리는데요. 이번 경기는 승패만큼이나 새로운 인물들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일단 감독으로 '임시'라는 꼬리표를 단 김도훈 감독이 왔고요. 김도훈 감독이 꾸린 대표팀 명단 역시 새로운 얼굴이 많이 보입니다. 

아시아 지역 예선이라 객관적 전력상 아래인 팀하고 경기를 하고, 이미 승점을 어느 정도 쌓아뒀기 때문에 이번 경기는 솔직히 새로운 선수들을 실험해 보는 무대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만 생각하면 조금 기대감이 떨어지기도 하지만요. 반대로 생각하면 그렇기에 더 재미있는 경기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새 얼굴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쳐주며 새로운 스타 탄생이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스포츠에서 자주 일어나는 일이잖아요. 위기 속에서 탄생하는 '깜짝 스타'! 어떤 선수가 깜짝 스타 반열에 오를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축구 대표팀 명단

 

2026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대표팀으로 처음 A대표팀에 뽑힌 선수는 7명이나 됩니다.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배준호(스토크 시티), 황재원(포항), 최준(서울) 등 연령별 대표팀에서 태극마크를 달았던 선수들도 있고요. 황인재(포항·골키퍼), 박승욱(김천), 하창래(나고야) 등 대표 경력이 전혀 없는 선수까지 다양하게 포함됐습니다.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프턴), 황인범(즈베즈다), 홍현석(헨트) 등 해외파 선수들도 대부분 이름을 올렸습니다. 스트라이커 조규성은 무릎 부상으로, 수비수 김민재는 발목 부상으로 빠졌습니다. 조규성 자리는 오세훈이 뽑혔고, 김민재 자리는 박승욱과 조유민이 맡게 됐습니다. 

 

경기 일정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5~6차전은 원정과 홈으로 각각 치러집니다. 

 

5차전 (vs 싱가포르)

6월 6일(목) 21:00 싱가포르 더 내셔널 스타디움

 

6차전 (vs 중국)

6월 11일(화) 20:00 서울월드컵경기장

 

이번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대표팀은 사전 소집 훈련 없이 6월 2일 인천공항에서 모여 싱가포르로 출국합니다. 

 

티켓 예매

2026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6차전은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홈 경기로 열리는데요. 5월 30일 저녁 7시부터 티켓 예매가 가능합니다.  

 

서울월드컵경기장 좌석 배치

서울월드컵경기장 좌석 배치도를 올려드리니까 티켓 예매하기 전에 어떤 자리가 좋을지 미리 체크해 보세요.

 

여담이지만 싱가포르에서 열린 한국과 싱가포르의 5차전 경기는 이미 매진이 됐습니다. C조 최약체인 싱가포르는 1 무 3패(승점 1)로 최종예선 진출이 사실상 어려운 상황인데요. 그럼에도 이날 경기가 매진이 된 것은 손흥민과 이강인 등 스타플레이어를 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기회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싱가포르전이 열리는 내셔널 스타디움은 약 5만 명 좌석이 있는데요. 싱가포르 응원석은  20싱가포르달러(약 2만원), 원정 응원석(한국 응원석)은 30싱가포르달러이고요. 가장 비싼 좌석은 150싱가포르달러(약 15만원)의 프리미엄석인데 이 역시 빈자리가 없다고 합니다.

 

중계 채널

2026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5,6차전 경기는 TV조선과 쿠팡플레이에서 중계하는데요. tv조선은 대표팀 경기를 TV가 아닌 플랫폼에서 열어주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TV가 없는 곳에서 월드컵 예선전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쿠팡플레이를 이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쿠팡플레이 무료 시청 방법

쿠팡플레이는 쿠팡 와우회원이면 무료로 이용가능하기도 하고요. 또 지금은 '첫 달 무료로 시작하기' 이벤트 중입니다. 6월에 열리는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경기 무료로 볼 수 있으니까요. 부담 없이 경기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대표팀은 월드컵 2차 예선 C조에 포함돼 있는데요. 현재 조별리그에서 3승 1 무(승점 10)로 중국(승점 7), 태국(승점 4), 싱가포르(승점 1)를 제치고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상위 2개국이 3차 예선으로 진출하는데 3위 태국(승점 4점)과 6점 차이라 싱가포르를 상대로 비기기만 해도 3차 예선 진출은 가능합니다. 그렇기에 이번 경기를 통해 3차 예선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6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경기력을 의심하지는 않아요. 더욱이 손흥민, 이강인, 황희찬 등 기존 해외파는 거의 그대로 있기도 하고요. 아무래도 싱가포르와 중국이 상대이다 보니 승리를 의심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번 월드컵이 손흥민 선수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높잖아요. 그런 만큼 마음껏 경기력을 펼칠 수 있는 장이 마련되길 바라는 마음이 있습니다. 

 

더욱이 2024 파리 올림픽 진출이 좌절된 만큼 월드컵에서만큼은 좋은 경기력을 보고 싶은 마음이 큰 것도 사실입니다. 이번에 '임시' 감독으로 선출된 김도훈 감독이 대표팀을 잘 이끌어주길 바랄 뿐입니다.